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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주식 투자]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하는 방법과 방향성

이도진 2021. 3. 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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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삭임의 요정입니다 : )

 

 

여기저기 벌려놓은 일들이 점차 많아지다 보니 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하고 이 일 저 일 열정을 뿌려놓고 조금씩 일처리를 하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이 들어온지도 어느덧 3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그 와중에 작년에 있었던 즐겁고 행복했던 일들을 돌이켜보자면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돈"과 관련 된 부분을 간과할 수 없겠죠.

 

주식 투자가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투기성 주식만 찾아서 전날에 다음날 어떤 종목이 오를까 고민하면서 시간을 투자하기 일쑤였고, 그러다 한 번 들어맞으면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정작 그건 투기에 가까웠고 매일 매일이 스트레스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더 길게 보자는 마음으로 투자한 종목이 사실상 약 7배 까지 올라가게 됐고 물론 고점에 팔지 못하고 지금껏 들고 있어서 그 많던 수익은 한여름밤의 꿈 처럼 덮어졌지만 비로소 주식에 대한 관점과 어떻게 투자하는게 옳은 것인지 많은 생각을 했던 한 해 였습니다.

 

어찌보면 그렇습니다. 주식은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돈을 번다는 개념을 말하는 사람도 꽤나 많죠. 저 역시도 이 부분에 크게 동감합니다. 엉덩이가 가벼운 사람은 돈을 잃고 방황하기 일쑤고 엉덩이가 무겁고 확실한 공부와 투자에 대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결국 수익을 내기 마련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 투기성 투자를 시작했던 첫 2~3개월을 제외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한 어느 시점부터는 마음도 편안해졌고 투자를 하면서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이 주식의 가치를 알고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흔히 말하는 PBR, PER 등 관련 정보나 용어 그리고 그 수치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숙지하고 접근하니 믿음이 강해졌습니다.

 

소위 말하는 "실적위주의 기업"에 조금 더 믿음을 싣기 시작한 셈이죠. 사실 이런 기업은 정말 재미없는 주식에 속합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대부분의 주식은 3월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으로 전환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관련 된 수혜를 받았던 수많은 종목은 급격하게 상승곡선을 탔고 저점대비 수 배에서 수십 배 까지 먹는 경우가 정말 허다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코로나 관련 주식도 투자했으나 결론은 실적위주의 기업은 결코 망할 리 없다는 개념도 깨우치게 됩니다.

 

특정 종목을 우선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평가 우량주나 실적은 좋으나 저평가를 받는 기업이 분명 있습니다. 혹은 횡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주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주식들은 주가가 떨어져도 크게 흔들림없이 자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주가가 올라도 큰 상승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게 이런 주식을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한 몫 땡겨보고 싶은 마음이 큰 투기성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이 없기 때문이죠. 느림보는 주식에서 굉장히 재미없고 지루한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6달 정도를 두고 매 달 60만원씩 주식 계좌에 넣고 저점 매수를 했던 계좌가 있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곧장 주식 계좌에 돈을 넣었다가 충분히 분석했던 기업이 저점에 달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매수를 하면서 주식 갯수를 모았습니다. 오히려 떨어지면 매집의 기회라 여기게 됐고 매집의 기간을 견디고 시간이 지나자 그 주식은 상승곡선을 타면서 수익권을 주게 되었습니다. 불과 3개월 만에 흑자 상태로 들어가게 됐고 적은 금액부터 시작했던 주식은 조금씩 제 2의 월급이라 할 수 있는 것 처럼 시간이 흘러 돈을 불러들이게 만들었습니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큰 수익을 원하고 최근에 엄청나게 핫이슈였던 비트코인을 타고 제 2의 비트코인을 찾기에 열광합니다. 하루에도 1200% 수익을 내는 경우가 불가능하지 않고 그보다 더한 경우도 숱하게 봤었습니다. 백만원이 하루 아침에 천 이백만원이 되면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요? 정말 김치코인과 같은 특이한 형태의 이름을 가진 코인은 위험하기 그지없고 하루 아침에 큰 상승을 꿰하더라도 이튿날 어떻게 떨어질지 무슨 이유로 떨어질지 감히 가늠을 할 수도 없습니다.

 

명백한 이유와 타당한 근거가 있는 상승과 하락이 있어야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티고 견딜 수 있는 상황이 될 텐데 말입니다.

 

맛집이나 자동차 리뷰 등도 여전히 관심이 많고 즐겁지만, 요즘은 돈을 모으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가 더욱 관심이 가는 요즈음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직장을 통해서도, 주식을 통해서도 한편으로는 제2, 제3의 부업을 통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곳을 찾는 요즘,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접근해서 어떻게 돈을 벌기를 시도하려는지를 체크해서 공유하고 분석하고 나아가보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커다란 수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이들은 일시적인 수익을 취해도 큰 손실을 얻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건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Investors should purchase stocks

like they purchase groceries,

not like they purchase perfume.

 

투자자들은 식료품을 구매하듯

주식을 매입해야 하며,

향수를 구매하듯

주식을 매입해서는 안 된다.

 

Ben 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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